자가격리 - LeellaMarz/TOIL.lrc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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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0:00.00] 作词 : LeellaMarz/Paloalto
[00:01.00] 作曲 : TOIL/LeellaMarz
[00:22.01]아마 이건 감기일 거야
[00:24.52]조금의 열
[00:25.87]또 조금의 두통
[00:27.31]내일이면 지나갈 것 같은데
[00:30.79]
[00:32.88]왜 이리 아픈지
[00:34.13]
[00:35.34]그래 많이 바빴지
[00:36.90]
[00:37.91]나를 못 돌봤었지 많은 시간 동안
[00:41.25]
[00:43.21]괜찮아 걱정하지 말어
[00:44.97]
[00:46.02]이 정도는 끄떡없다고
[00:47.70]
[00:48.39]너가 볼 땐 내가 쓰러지겠냐며
[00:50.61]웃으며 했던 너와의 통화 후에
[00:53.17]어지러워 바닥을 집고
[00:54.73]겨우 일어나
[00:55.75]앉아 있지 모니터 앞에
[00:57.35]지금 보이는 바다가
[00:58.38]진짜면 좋을 것 같애
[00:59.82]의사 선생님은 말해
[01:00.93]그닥 좋지 않은 상태
[01:02.31]
[01:03.79]안 좋으면 뭐 어떡해
[01:05.05]나는 써야 해 시를
[01:06.67]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
[01:09.79]얘기하고 싶어 말해주고 싶어
[01:12.37]그러려고 그만뒀지 바이올린을
[01:14.53]좁았던 연습실은
[01:15.64]외로웠지만
[01:17.00]좋았던 추억도 많았어
[01:18.60]연습 후에 배고파서
[01:19.72]감자칩을 넣은 라면
[01:21.11]전부 지나갈 거라고
[01:22.40]물론 다시 할 수 있냐고
[01:23.71]묻는다면
[01:24.39]
[01:26.14]아마 이건 감기일 거야
[01:28.72]조금의 열
[01:30.05]또 조금의 두통
[01:31.50]내일이면 지나갈 것 같은데
[01:35.51]
[01:36.84]왜 이리 아픈지
[01:38.40]
[01:39.31]그래 많이 바빴지
[01:40.89]
[01:41.85]나를 못 돌봤었지 많은 시간 동안
[01:45.32]
[01:47.16]날 힘들게 하던 수많은 것들로부터
[01:51.83]난 자가격리 중이야
[01:54.50]이제 외로운 것쯤이야
[01:56.81]상처받는 것보다 훨 나아서
[02:01.38]혼자서 도망치고 있는 중이야
[02:05.04]남들의 시선쯤이야
[02:08.15]칼칼한 목과 답답한 몸
[02:09.88]그간 바빴었던 내 마음을
[02:11.29]추스르기 좋은 기회지
[02:12.69]잠깐이라도 생각을 멈추고
[02:14.41]밥때만 챙기고 멍 때려
[02:16.25]조용한 집에서 며칠째 혼밥중
[02:18.08]다행히도 열은 내렸지
[02:19.68]초반 삼 일 동안은
[02:20.83]오랜만에 혼자만의 시간이
[02:22.35]자유롭게 느껴졌고
[02:23.60]아이폰 알림 다 귀찮았지
[02:25.38]유튜브로 여행 다른 나라의 풍경
[02:27.58]놓쳤던 영화를 몰아
[02:28.66]시청했지 소파에 누워
[02:30.34]사 일째 사람이 그리워
[02:32.05]조용한 나의 거실
[02:33.04]네 마리 강아지가 함께해도
[02:34.61]한국말을 모르니
[02:35.85]아무리 쓰다듬고 장난쳐도
[02:37.22]대화를 원해 여전히
[02:38.49]이제 좀 그만 나왔음해
[02:39.84]바이러스의 변이
[02:41.12]다시 바빠지고 싶어
[02:42.39]널 만나서 농담도
[02:43.73]나랑 어울려 음악이
[02:44.95]크게 나오는 공간 속
[02:46.44]서로의 에너지를 주고받고
[02:47.81]더 나은 내일이 기다려지는 일상에서
[02:50.36]만나자 약속 잡어
[02:51.66]아마 이건 감기일 거야
[02:53.92]조금의 열
[02:55.19]또 조금의 두통
[02:56.86]내일이면 지나갈 것 같은데
[03:00.15]
[03:02.24]왜 이리 아픈지
[03:03.78]
[03:04.85]그래 많이 바빴지
[03:06.24]
[03:07.31]나를 못 돌봤었지 많은 시간 동안
[03:10.63]
[03:12.53]날 힘들게 하던 수많은 것들로부터
[03:17.21]난 자가격리 중이야
[03:19.61]이제 외로운 것쯤이야
[03:22.18]상처받는 것보다 훨 나아서
[03:26.62]혼자서 도망치고 있는 중이야
[03:30.24]남들의 시선쯤이야
文本歌词
作词 : LeellaMarz/Paloalto
作曲 : TOIL/LeellaMarz
아마 이건 감기일 거야
조금의 열
또 조금의 두통
내일이면 지나갈 것 같은데
왜 이리 아픈지
그래 많이 바빴지
나를 못 돌봤었지 많은 시간 동안
괜찮아 걱정하지 말어
이 정도는 끄떡없다고
너가 볼 땐 내가 쓰러지겠냐며
웃으며 했던 너와의 통화 후에
어지러워 바닥을 집고
겨우 일어나
앉아 있지 모니터 앞에
지금 보이는 바다가
진짜면 좋을 것 같애
의사 선생님은 말해
그닥 좋지 않은 상태
안 좋으면 뭐 어떡해
나는 써야 해 시를
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
얘기하고 싶어 말해주고 싶어
그러려고 그만뒀지 바이올린을
좁았던 연습실은
외로웠지만
좋았던 추억도 많았어
연습 후에 배고파서
감자칩을 넣은 라면
전부 지나갈 거라고
물론 다시 할 수 있냐고
묻는다면
아마 이건 감기일 거야
조금의 열
또 조금의 두통
내일이면 지나갈 것 같은데
왜 이리 아픈지
그래 많이 바빴지
나를 못 돌봤었지 많은 시간 동안
날 힘들게 하던 수많은 것들로부터
난 자가격리 중이야
이제 외로운 것쯤이야
상처받는 것보다 훨 나아서
혼자서 도망치고 있는 중이야
남들의 시선쯤이야
칼칼한 목과 답답한 몸
그간 바빴었던 내 마음을
추스르기 좋은 기회지
잠깐이라도 생각을 멈추고
밥때만 챙기고 멍 때려
조용한 집에서 며칠째 혼밥중
다행히도 열은 내렸지
초반 삼 일 동안은
오랜만에 혼자만의 시간이
자유롭게 느껴졌고
아이폰 알림 다 귀찮았지
유튜브로 여행 다른 나라의 풍경
놓쳤던 영화를 몰아
시청했지 소파에 누워
사 일째 사람이 그리워
조용한 나의 거실
네 마리 강아지가 함께해도
한국말을 모르니
아무리 쓰다듬고 장난쳐도
대화를 원해 여전히
이제 좀 그만 나왔음해
바이러스의 변이
다시 바빠지고 싶어
널 만나서 농담도
나랑 어울려 음악이
크게 나오는 공간 속
서로의 에너지를 주고받고
더 나은 내일이 기다려지는 일상에서
만나자 약속 잡어
아마 이건 감기일 거야
조금의 열
또 조금의 두통
내일이면 지나갈 것 같은데
왜 이리 아픈지
그래 많이 바빴지
나를 못 돌봤었지 많은 시간 동안
날 힘들게 하던 수많은 것들로부터
난 자가격리 중이야
이제 외로운 것쯤이야
상처받는 것보다 훨 나아서
혼자서 도망치고 있는 중이야
남들의 시선쯤이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