난 내가 너보다 일찍 죽었으면 했어 - PUNCHNELLO.lrc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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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0:00.000] 作词 : PUNCHNELLO
[00:01.000] 作曲 : 펀치넬로 (punchnello), stayn, ummjabe
[00:28.670]많은 추억들을 지나치고서
[00:31.540]오랜 시간을 걸어가다 보면
[00:34.240]응어리처럼 뭉쳐있는
[00:36.180]너의 둥근 모습을 잊을 줄 알았어
[00:39.850]기나긴 여행을 마치고 나서
[00:42.700]늘 그렇듯이 문을 활짝 열면
[00:45.560]네가 여전히 날 반겨줄 것 같은데
[00:48.970]넌 여기 없어
[00:51.210]난 내가 너보다
[00:53.140]일찍 죽었으면 했었어 그래
[00:56.860]난 네가 나보다
[00:58.740]더 행복했으면 했어 그래
[01:02.530]난 내가 너보다 일찍 죽었으면 했었어
[01:07.380]이게 들릴진 모르겠지만
[01:10.540]행복해 미안했었어
[01:13.690]곳곳에 남아있어 너의 흔적
[01:16.080]당연하다는 듯이 뜯겨있는 소파부터
[01:18.920]네 머릴 뉘이고서
[01:20.100]잠에 들던 베개까지도
[01:21.740]뻔뻔할 정도로 그대로인걸
[01:23.650]조금 웃겨
[01:24.700]같이 눈을 감고 같이 눈을 뜨며 맞던
[01:27.560]커튼 사이 햇빛에서조차 너를 느껴
[01:30.400]잘해줬던 기억은 흐릿해 잘 안 보여
[01:32.970]난 어떤 사람이었어
[01:34.350]대답이 없는 물음
[01:36.330]너를 놓아주던 날 아무렇지 않은 척
[01:38.670]덤덤한 표정으로 뒤돌아
[01:40.390]담배를 물고서
[01:41.520]아무도 모르게
[01:42.300]소리 없이 울고 있었던 날 이해해 줘
[01:44.910]네가 못 보고 미련 없이 가줬으면 했어
[01:47.570]이제 와 얘기하는 것도 웃기지
[01:50.470]가끔 생각나 예쁜 네 목소리
[01:53.260]이제 와 얘기하는 것도 웃기지만
[01:55.730]행복해 줘 나보다 더
[01:59.030]난 내가 너보다
[02:00.850]더 불행했으면 했어 그래
[02:04.600]난 네가 내게 와줬을 때를
[02:07.550]잊지 못했어 그래
[02:10.270]난 내가 너보다 일찍 죽었으면 했었어
[02:15.110]언젠가 만나게 되는 날
[02:18.300]다시 날 안아줘 예전처럼

文本歌词

作词 : PUNCHNELLO
作曲 : 펀치넬로 (punchnello), stayn, ummjabe
많은 추억들을 지나치고서
오랜 시간을 걸어가다 보면
응어리처럼 뭉쳐있는
너의 둥근 모습을 잊을 줄 알았어
기나긴 여행을 마치고 나서
늘 그렇듯이 문을 활짝 열면
네가 여전히 날 반겨줄 것 같은데
넌 여기 없어
난 내가 너보다
일찍 죽었으면 했었어 그래
난 네가 나보다
더 행복했으면 했어 그래
난 내가 너보다 일찍 죽었으면 했었어
이게 들릴진 모르겠지만
행복해 미안했었어
곳곳에 남아있어 너의 흔적
당연하다는 듯이 뜯겨있는 소파부터
네 머릴 뉘이고서
잠에 들던 베개까지도
뻔뻔할 정도로 그대로인걸
조금 웃겨
같이 눈을 감고 같이 눈을 뜨며 맞던
커튼 사이 햇빛에서조차 너를 느껴
잘해줬던 기억은 흐릿해 잘 안 보여
난 어떤 사람이었어
대답이 없는 물음
너를 놓아주던 날 아무렇지 않은 척
덤덤한 표정으로 뒤돌아
담배를 물고서
아무도 모르게
소리 없이 울고 있었던 날 이해해 줘
네가 못 보고 미련 없이 가줬으면 했어
이제 와 얘기하는 것도 웃기지
가끔 생각나 예쁜 네 목소리
이제 와 얘기하는 것도 웃기지만
행복해 줘 나보다 더
난 내가 너보다
더 불행했으면 했어 그래
난 네가 내게 와줬을 때를
잊지 못했어 그래
난 내가 너보다 일찍 죽었으면 했었어
언젠가 만나게 되는 날
다시 날 안아줘 예전처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