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17.910]언젠간 다시 만날 거라고[00:24.800]두 손을 잡고 속삭이던[00:29.730]당신에게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어[00:38.000]이런 내 맘 알고 있는지[00:45.760]어디서 무얼 하고 있는지[00:52.880]혹시 날 잊은 건 아니죠[00:58.030]작은 기억마저도 내게서 사라져 버릴까[01:06.230]두려운 이 맘이 당신에게 전해질까요[01:13.500]그대와 걷던 이 길도 이젠[01:17.190]익숙해지겠죠[01:20.760]내겐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[01:27.480]다시 만날 수 있는 날[01:31.220]두 손 놓치지 않을 게요 나[01:34.560]이제 다시는 멀어지지 않게[01:38.970]내 곁에 있어요[01:41.940]눈을 감으면 눈물을 훔치는[01:48.250]그대 뒷모습 보며 바람에 흩날리고[01:55.690]가슴이 저며 와 목이 메어 오고[02:02.390]저 멀리 그대를 바라만 보는[02:06.040]한없이 작아지는 내 맘[02:41.860]눈물뿐이죠 함께한 날들[02:45.490]돌이킬 수 없죠[02:48.730]처음 봤었던 그대와 나처럼[02:55.780]다시 만났던 그대의[02:59.220]두 손 놓치지 않을게요 나[03:02.710]이제 다시는 멀어지지 마요[03:06.820]내 전부이니까[03:11.690]눈을 감으면 눈물을 훔치는[03:18.370]그대 뒷모습 보며 바람에 흩날리고[03:25.450]가슴이 저며 와 목이 메어 오고[03:31.870]저 멀리 그대를 바라만 보는[03:36.390]한없이 작아지는 내 맘[03:41.670]곁에 있지 못했었던 날들[03:45.080]이제 당신께 모두 드릴 게요 그 언제까지나[04:02.300]눈을 감으면 눈물을 훔치는[04:11.490]그대 뒷모습 보며 바람에 흩날리고[04:18.780]가슴이 저며 와 목이 메어 오고[04:24.600]저 멀리 그대를 바라만 보는[04:29.450]한 없이 작아지는 내 맘[04:40.440]눈을 감아도 함께 할 날들[04:50.970]그대[05:02.180]